[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지난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개최한 진안 별별페스타의 마지막 행사인 “마이 꾸미스마스” 겨울동화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안 별별페스타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산 북부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문화 이벤트 정례화의 브랜드다.
2024 별별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한 ‘마이 꾸미스마스’는 ‘마이산에 종이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크리스마스마을이 나타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눈이 내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4천명에 이르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마이산 북부 행사장을 찾았다.
첫날인 14일 오후 1시 커다란 종을 울리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가운데 아이스링크가 마련돼 스케이팅를 즐기기 위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집중시켰다.
또한, 행사장인 농촌테마공원을 도는 미니열차는 아동 및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밖에도 퓨전국악, 재즈, 뮤지컬갈라쇼, 브라스·타악밴드 퍼레이드 등 음악공연이 이어졌으며 버블 및 마술공연 등 퍼포먼스는 마이꾸미스마스 겨울동화축제의 흥을 돋우며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공간활용과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마련된 크리스마스 캠핑마을도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마이정원 인근에 꾸며진 캠핑존에서 눈 쌓인 마이산 뷰를 감상하며 1박 2일 캠핑을 즐긴 100여명의 참여자들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입을 모았다.
오너먼트·리스와 향초, 섬유향수 등 크리스마스 관련 체험존, 손뜨개와 핸드메이드 소품 등 겨울용품 프리마켓존, 축구공 다트와 보드게임 등 이벤트존은 물론 별별소원보관소 팝업 스토어,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등 포토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이글루(텐트)마을 등 진안 마이꾸미스마스만의 독창적이고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에서 왔다. 생각보다 너무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하루만 참여하기 아깝다는 생각에 인근에 숙소를 잡았다. 내일까지 머물면서 축제를 즐길 생각이다”라고 행사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이꾸미스마스 축제에 이어 마이산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는 ‘별별소원보관소 팝업전시’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이글루마을 등은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