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군 남하면에 위치한 피쉬월드에서 초보아빠와 9가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수조와 수생 생물들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내 자녀돌봄품앗이로 활동 중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물고기를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활동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이어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육아를 하면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육아는 많은 아빠들에게 여전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과제라 생각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빠들이 자연스럽게 자녀와 소통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보아빠 육아스쿨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