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1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부산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관계자, 제공기관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성과와 ‘25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4년 부산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지역별 수요·공급 현황과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변경 사항, 신규사업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요성과로 신규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2건(우울·스트레스 심리지원 치유농업 서비스,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 형성지원서비스)을 개발했다. 또한,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88.9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용자 변화정도를 분석한 결과, 아동의 과잉행동 6%, 비행 7.2% 불안 7.3% 감소했으며, 부모의 지지표현 12.1%, 합리설명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담서비스의 전문성에 따라 서비스 비용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는 가격탄력제 적용결과 응답기관의 54.5%가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담서비스의 보편화 및 시장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부산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사례 3건을 발표했다. 사례1은 부산지역자활센터에서 정리수납지원, 틈새돌봄, 일상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례였다. 사례2·3은 아이행복언어심리상담센터 및 꿈공작소에서 아동청소년 심리치유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로 영상매체에 과도하게 노출된 ADHD고위험군 아동의 언어 수준이 또래 관계 아동 수준으로 향상됐고, 부정적 반응경향성이 있는 아동의 스트레스 방어력이 향상된 사례였다. 즉,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부산시민의 돌봄 욕구를 해소하고 아동의 균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사례로 공유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규원 원장은 “사회서비스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부산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견인하는 사회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사회서비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