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어울림센터에서 자활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희망찬 미래를 위해 ‘2024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공영민 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자활 수행기관 관계자, 자활근로 참여자, 센터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 활동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자활근로 참여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아낌없이 격려하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사회참여와 자활을 지원하는 위탁기관으로, 식물 카페, 누룽지·조미김 제조 판매 등 9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올해 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로 식물 카페‘플랜:페’를 개소했으며, 저소득층 일자리 참여자 증가와 매출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오근이 고흥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자활센터가 될 수 있도록 종사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자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자활근로사업단의 발전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근로 의지를 불태우며 성실하게 근무해 준 참여자분들과 실무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희망찬 미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단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지역자활센터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 창업지원과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해 자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