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이미란기자] 제1회 순창아너스클럽과 함께하는 김장체험·나눔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순창 장애인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된 혁신적인 나눔 행사로, 목송그룹, 남부대학교, 광주운암교회사랑부, 광주아파트연합회,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자가 포함된 팀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들에게는 순창군민증과 순창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팀은 주최 측이 마련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20kg의 김치를 담갔다.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 중 10kg은 가정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10kg은 장애우와 독거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김장 체험 후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간중간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순창 특산물이 포함된 경품 추첨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황의옥 순창아너스클럽회장은“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찾아오는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김장체험·나눔페스티벌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아너스클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