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13일 여수시 광림동 내동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져 생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문화 등을 지원하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내동경로당에는 4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초기 문진, 인바디검사, 혈압·혈당 검사, 치매검사, 스트레스 검사, 키오스크 교육, 안마서비스, 손발 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칼갈이,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웃과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팝콘을 즐기면서 큰 호응을 보였고, 귀가 시에는 후원품을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미회 내동마을 통장은 “새벽부터 장소를 마련하면서도 피곤한 줄 몰랐다. 영화를 보면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염색과 네일아트를 받으며 설레기도 하고 내동마을 주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께 소소한 행복을 전해주는 전남행복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동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