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충주댐 저수 구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북 단양군의회 1층 민원 상담·휴게실에서 ‘지역 맞춤형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맞춤형 국민신문고는 같은 날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이 단양군청에서 주재하는 ‘단양 양백마을 진입로 침수 방지대책 마련 요구’ 집단민원 조정회의 개최에 맞춰 국민권익위 조사관이 상담반을 편성해 운영된다.
현장에서 직접 상담이 가능한 분야는 댐 저수 구역 내 하천점용 및 행위허가, 댐 주변 지역 주민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자원 분야를 기본으로 하며, 그 밖에 개발행위허가, 군관리계획, 군계획시설 사업 등 토지 이용과 관련한 민원 상담도 가능하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상담한 내용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심층 조사나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로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조덕현 고충민원심의관은 “충주댐 주변 지역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집단민원 조정회의 결과도 지켜보시고, 생활 불편과 고충에 대해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상담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