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4일 강릉 가톨릭관동대 마리아관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소셜 아이디어 한마당’을 개최했다.
2024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회적경제 소셜 아이디어 한마당은 ‘더나은 세상을 향한 우리들의 사회적경제 상상’을 주제로 열렸으며, 도교육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가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관점에서 사회나 지역의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금병초, 대룡중 연합 1팀 △경포중 1팀 △옥계중 2팀 △유봉여중 4팀 △하슬라중 1팀 △강원생명과학고 1팀 △명륜고 2팀 △북평고 1팀 △한샘고 1팀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팀, 총 15팀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각 팀이 해결하고자 한 사회 및 지역의 문제로는 △동백꽃 아이들(금병초, 대룡중 연합)-지역 문화유산(김윤적 문학)의 소실 및 오염 △정상(경포중)-다문화 학생 지원 △정은라연(옥계중)-청소년 학업 문제 해결 △창프리크(옥계중)-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시연이네(유봉여중)-버려지는 옷(유니폼)과 굿즈 문제△히스키디(HSKDY, 유봉여중)-너무 비싼 의족 비용 △렛잇고(유봉여중) 스토킹 범죄 △리오디(LIOHDI, 유봉여중)-학교폭력 피해자가 다시 학교생활에서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는 문제 △하슬라(하슬라중)-강릉의 불편한 교통문제 △푸른 꿈(강원생명과학고)-사회적 약자의 취업 문제 △SH(명륜고)-정신 질환의 사회적 예방과 지원 △해드림(명륜고)-노인 돌봄 서비스 △온새미로(북평고)-늦은 시각 귀가하는 학생들의 교통 불편 △팀명란젓(한샘고)-환경 문제 △코스모스(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동해시 인구 감소와 청소년의 안전한 관광 등이 제시됐다.
심사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소셜 미션 △창의성과 혁신성 △성장 가능성의 3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시상팀을 선정했다. △푸른꿈(강원생명과학고)팀이 사회적경제상 △히스키디(유봉여중), SH(명륜고), 리오디(유봉여중)팀이 소셜아이디어상 △시연이네(유봉여중), 청학단(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해드림(명륜고), 동백꽃아이들(금금병초, 대룡중 연합), 팀명란젓(한샘고)팀이 한마당상을 받았다. 각 시상팀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 이름으로 해당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소정의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학생 주도 실행 중심(Learning by Doing)의 사회적경제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동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사회적기업가정신(Youth Social Entrepreneurship) 함양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