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영천시는 16일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정광원 명예회장(승원친환경기술 및 ㈜강산 회장, 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이수진 부회장이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광원 회장은 2017년부터 총 2억원 상당의 성금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바람직한 기업경영인상 구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실천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정광원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연식품 임경만 대표가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천연식품은 발효식초 전문업체로 지난 11월 경북도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09부터 총 3,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경만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이룸바이오(대표 조진형)와 봉사동아리 조조익선(회장 조희경)에서도 각각 100만원씩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룸바이오는 2020년 설립돼 전남대학교 농협전문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료용 살충제를 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2022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 사회복지사들의 봉사동아리 조(助)조(助)익(益)선(善)은 도우면 도울수록 선함이 더해진다는 큰 뜻을 가지고 금호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모임 및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