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각 지역의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각 지역 학부모회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공유마당, 주제마당, 전남교육마당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활동을 통해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관련 소통의 장을 열었다.
공유마당에서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의 특색 활동인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BOOK) 챌린지’ 프로젝트와 22개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자료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눌 수 있었다.
주제마당에서는 전남교육청의 특색 사업과 연계해 ‘독서교육’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12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전남교육마당에서는 직업교육 홍보관과 국제교류 홍보관 등을 운영해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행사에서는 구례 청천초등학교 학생&학부모 연합 치어리딩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2024. 학부모회 활동 우수사례 공유 ▲ 2025 전남교육 주요 정책 안내 ▲ 2025.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지원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다섯 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해 활동 홍보와 함께 축하공연을 진행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올 한 해 전남의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에 긍정적인 참여문화를 만들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