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통영여자고등학교와 충무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검사 ▲도박 타파 딱지치기 ▲도박문제 예방 패널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 도박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가진단 검사 설문지를 통해 자신의 도박 문제 가능성을 점검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딱지치기 활동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내 전시된 패널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며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11일 통영여자고등학교에서 추진된 캠페인에서는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등 유익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통영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청소년기에 도박 문제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특색있는 캠페인을 추진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깨닫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