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창녕군은 2024년 경상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창녕읍 소재 ‘최신모텔’이 일산화탄소 중독 차단 우수업소로 선정돼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살수단 차단사업은 자살 예방 인식 확산과 농약·번개탄을 이용한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판매업소와 숙박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관리하는 생명존중 인식개선 사업이다.
‘최신모텔’은 2022년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이후, 방문객을 주의 깊게 살피고 객실에 자살예방 도움 기관의 연락처가 적힌 홍보물을 비치했다. 또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센터에서 제공한 생명지킴이 교육까지 이수해 방문객의 자살 신호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59곳을 지정하고, 이 중 우수업소 14곳을 선정해 생분해 봉투와 갑티슈 등 인센티브를 전달한 바 있다.
박정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해 자살수단을 차단하고 생명존중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