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강의부터 해외경험까지…영동군민장학회가 만드는 희망의 사다리

2025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재)영동군민장학회가 2025년을 맞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장학회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년 수강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약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학생들은 고등부 638강좌, 중등부 958강좌를 포함한 총 1,596개의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강좌들은 특목고 출신 강사와 현직 교사 등 우수 강사진이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장학회는 3년 중 1회에 한해, 매년 약 300명의 고등학생과 담임인솔교사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층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진학 고민이 깊은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도 진행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대상학생들은 연 3회 전문가와의 개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대학 입시 설계 및 목표 설정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장학회는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들은 모두 영동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며,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교육 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 양성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영동군]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