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 운영은 산림 연접지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되며 불법 소각을 줄이고 영농부산물의 퇴비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쇄 지원은 천방산, 월명산, 장태봉 권역에 위치한 문산·판교·비인면의 36개 산림 연접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이들 마을의 90여 신청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의 지역에 대한 파쇄 지원은 2025년 1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아 2월 중으로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파쇄 지원의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으로, 농가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파쇄 지원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일반 농경지 순으로 진행되며 농가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작업 전 영농부산물에 섞인 비닐 끈, 지줏대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법 소각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