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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2025~2029년 청소년정책 중장기 로드맵 마련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13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김기준 군의장,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및 군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최근 청소년 인구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지역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청소년정책의 중장기 로드맵 마련 및 실질적인 청소년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재단과 용역사는 최종 보고에 앞서 지난 6월과 10월, 각각 착수 보고와 중간 보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실태조사를 위해 초등학생 228명, 중학생 359명, 고등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관내 학부모, 청소년 유관 기관 종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집단 심층 면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청소년들과 주민의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세종청소년’ 유금봉 대표는 ‘청소년과 함께 그리는 오늘, 지속가능한 청양의 내일’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청소년이 꿈꾸고 청양이 함께 키워가는 성장 공동체’를 목표로 ▲청소년 주도적 참여와 역량 증진 ▲청양형 청소년 기회균등 성장 지원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 보장 ▲정책 수행 고도화 인프라 구축 ▲청양이 앞장서는 청소년정책 실현 5대 부문별 추진 전략 및 23대 세부 사업을 발표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시행 가능한 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순차적으로 세부 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전반에 걸친 청소년 관련 현황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청소년정책으로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나아가 지역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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