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청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청양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0개 읍면 지사협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복지 네크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 읍면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행사는 읍면 협의체 활동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주요 사업 성과 및 활동 내용 발표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독사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 전문가 초청 강의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강의는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로 알려져 있는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맡아, 다양한 고독사 사례를 소개하며 고독사의 개념, 청년과 노인의 고독사 차이, 현장의 공통된 특징,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연결 강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숙 청양군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청양군은 특히 사각지대나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대상자가 많은 곳”이라며 “지역의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계셔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양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10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읍면 특성을 반영한 28개의 특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