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공주시는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수상자와 독서 마라톤 대회 우수 완주자를 대상으로 독서 진흥 사업 시상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전국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책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경진대회이다.
전국의 6세, 7세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는 책 속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린 총 100점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상장이 수여됐다.
이 중 20점은 오는 31일까지 웅진도서관 나루 갤러리에서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3회 공주시 도서관 독서 마라톤 대회에는 초등학생 이상 공주시 도서관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총 120명의 참여자 중 우수자로 선정된 5명이 완주 인증서와 함께 우수 완주 상장을 받았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또한, 독서 마라톤 대회가 공주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도서관은 교육 발전 특구의 목표에 맞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과 교육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책 읽는 공주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습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교육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