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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하남사, 신도들 정성 모아 따뜻한 기부 이어가

취약계층 15가구에 50만 원 상당 라면 15상자 전달…자비와 나눔 실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하동군 하동읍은 지난 12일 읍내 위치한 하남사(주지 법연스님)로부터 50만 원 상당의 라면 15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남사는 2017년부터 연례적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봉사·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 또한 하동읍의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법연 주지스님은 “하남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우리 지역에 자비와 사랑이 넘쳐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자 하동읍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남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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