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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주거복지 실현' 청주시, 재래식화장실 개선 완료

민관 협력으로 13개 가구에 수세식화장실 설치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목표한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외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가구 13개 가구를 선정하고, 실내 수세식화장실을 설치해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재래식화장실은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노인이나 장애인이 사용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개선대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화장실 공사를 진행하면서 노인, 장애인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전용 수세식화장실과 목욕 시설을 만들었다. 필요시에는 편의시설인 안전지지대 등을 추가해 최적의 편의 공간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1억4천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5천만원은 지역 기업인 ㈜네패스, ㈜에코프로, ㈜새마을건축에서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청주시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주거복지를 증진시키는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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