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는 1월 정기 인사 시즌을 앞두고 인사 운영의 예측 가능성과 장기적 인사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15일 강조했다.
주재길 지부장은 “인사를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공백이 발생하는 직렬에 대해 인사 부서가 10년, 20년을 내다보며 인사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인사 시기를 명확히 정해 직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 지부장은 “1월 정기 인사는 1월 첫째 주, 7월 정기 인사는 7월 첫째 주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또 주 지부장은 김문근 단양군수와의 면담을 추진해 갑작스러운 인사 발표로 인한 직원들의 혼란을 줄이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사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단양군지부는 지난 9월 27일 김문근 군수와의 면담 자리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요구한 바 있다.
주재길 지부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수와 직접 소통해 군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