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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대설 피해 중앙합동조사반 조사 완료

국비 지원 선정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것으로 기대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지난달 27~28일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충북 음성 지역의 농·축산 시설과 공장·소상공인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재로 중앙합동조사반이 구성돼 이달 13일까지 피해접수와 조사를 실시했으며, 군 최종 피해액은 227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비 지원 대상 피해액인 49억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 피해액인 122억 5천만원을 넘는 수치로 국비 지원 대상 선정 및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 주민에게는 전기 요금 등 30개 항목의 간접비에 대해 감면 및 경감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대설 피해 종합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국비 및 도비 교부 전이라도 가용재원(예비비, 특별교부세)으로 재난지원금 선지급 및 응급복구비 등을 지원해 신속한 복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자원봉사자, 도시농부, 공직자, 유관기관 협조 등을 통해 피해 농가에 인력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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