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홍성군이 지난 13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제안에 대한 창안등급과 제안 우수부서를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주민 제안건수는 총 512건으로 지난해 410건 대비 무려 25%가 증가해 상향식 정책거버넌스와 제안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군은 위원회에 32건의 제안을 상정했으며, 위원별 평가를 통해 동상 1건, 장려 4건 등 총 5건의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동상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군청사 부서별 자동절전형 멀티탭 사용 ▲장려상 탄소중립 사전 진단표 상용화 실현 ▲공용반려동물 대기장소(목줄 거치대) 설치 ▲멀티탭(콘센트) 안전 커버 설치 ▲빗물받이 쓰레기 무단투기 금기 문구 부착 등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동상 50만원, 장려상 각각 30만원의 부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광희 부군수는 “군정의 발전과 혁신은 군민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라며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창의적 역량을 결집시키고, 주민들이 정책 설계의 주체자이자 군정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안 최우수부서로는 회계과, 우수부서에는 허가건축과와 기획감사담당관, 장려부서로는 경제정책과가 선정됐다. 읍면 그룹에서는 구항면이 최우수, 광천읍이 우수로 뽑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