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보은군은 지난 13일 보은군과수거점유통센터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 판로 확대 및 취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부관계자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마켓컬리 등 국내 유수의 농산물 유통업체 상품기획 담당자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식품부 강승국 과장 주재로 GAP인증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이 논의됐으며, 보은군에서 GAP인증 대추를 재배하고 있는 보은대추고을농장 신동우 씨의 GAP 인증 성공 사례 발표가 있었다.
보은읍에서 대추를 재배하고 있는 신동우 씨는 2022년 대한민국 과일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 산림조합중앙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매년 약 40톤의 GAP인증 대추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MD(상품기획전문가)들은 보은군과수거점유통센터의 최신 기술이 접목된 사과 자동화 선별 및 CA 저장시설을 둘러보며, 납품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이승엽 과장은“보은군도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탄소 및 GAP인증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 담당자들께서도 보은군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