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아산시와 (재)아산문화재단은 12일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성과공유회를 통해 향후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서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순신 순국제전은 △700명의 이순신 장례행렬 △충무공 현충제례악 공연 △아산시민대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의 핵심 주제는 성과 및 개선점 보고였으며,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오제열 총감독, 대행업체, 시민행렬단 대표가 참석해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이뤄졌다.
주요 성과로는 △작년대비 관람객 2배 증가(6만 7천여 명) △아산시민의 자발적 참여 행렬단 800명 모집 △참가자 모집방안 및 행렬 운영 체계 확립을 통한 참여율 제고 △질 높은 중계방송 송출 △시민화합을 도모한 ‘아산시민 대합창곡’ 창작 및 공연 등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한 시민행렬단 대표와 전문가들은 공통의견으로 행사의 운영 부분에 있어 작년보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아산시민으로써 자부심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완할 과제로는 △행렬단 수송 및 셔틀버스 문제 △지역경제 기여 방안 △행렬 시 상여 및 전통기물 무게에 대한 문제 보완 △행렬규모 재검토 △선소리 음향시스템 보완 △시민참여에 대한 자긍심 제고 방안 마련 등이 숙제로 남겨졌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써 개진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어어 “장례문화와 축제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해 기성세대뿐만이 아닌 후속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인간 이순신 장례문화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