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설계 프로그램 ‘꿈 스케치’ 성과 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프로그램과 디저트 프로그램을 연계해 4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청소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12월 6일에는 정은혜 작가(다운증후군 장애인 배우?작가)의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전시회에서는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관람했으며, 정은혜 작가는 ‘제 꿈은 다 이뤄졌어요’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삶에서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 소통하며 작가로서의 사회적 삶과 꿈을 이룬 과정을 공유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특히 정은혜 작가의 강연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