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국 음악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교육 방법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전국 중등 음악 수업 나눔의 날'이 14일, 충북예술고등학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충북 하모니 중등 음악 교육 연구회(중심학교: 청원고등학교)가 주최하며, 전국 단위 음악 수업 연구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음악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충북 하모니 중등 음악 교육 연구회는 청원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충북의 음악 교사들이 수업, 평가,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해 연구해 온 지역 연구회로, 2024년에는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며 음악 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전국의 음악 교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독서 활동 융합 ▲사회 심리 정서 지원 ▲인공지능과 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 수업 모델이 소개됐다.
참여 교사들은 새로운 수업 방식을 체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강의도 받았다.
강의는 현직 음악 교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 '음플릭스' 운영 교사들이 진행했으며,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충북 하모니 중등 음악 교육 연구회 회장인 청원고등학교 윤진 교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음악 교사들이 한데 모여 음악 수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음악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