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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수도권 대형 교회에 구례쌀 8톤 납품

용인 새에덴교회와 도농 상생 협약, 농산물 판로 확대 성과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구례군은 지난 13일 수도권 대형 교회인 용인 새에덴교회에 구례쌀(새청무) 8톤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지난 7월 구례군과 새에덴교회가 도농 상생을 목표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성과로, 구례쌀의 판로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협약 이후 교회 식당에서 사용하는 쌀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열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교회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교회는 이를 일괄 접수해 생산 농가에 연결,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소농가와 고령농가가 생산한 소량 농산물과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농산물 판매를 위해 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례 미곡처리장(RPC)에서 도정하여 바로 공급되는 구례쌀은 뛰어난 품질로 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말 선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로 개척을 계기로 구례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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