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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송년음악회, 전석 매진 속 성황리 종료

지역 합창단과의 무대로 감동의 시간 선사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12일 개최한 제99회 기획연주회 ‘2024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지역 합창단과의 무대로 청주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정가 이희재(국립부산국악원)와 함께 수룡음 계략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폭포수 아래’를 시작으로, ‘가야금 협주곡 1번’을 이수진(단국대 교수)이 협연해 청아한 가야금의 음색과 풍부한 선율을 전했다.

이어서 국악관현악과 성악이 함께하는 무대로 ‘산촌’, ‘희망의 나라로’ 등을 바리톤 장관석의 힘 있고 깊은 소리로 감상하며 겨울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직지남성합창단(지휘자 연승준), 고운소리합창단(지휘자 강진모), KBS청주어린이합창단(지휘자 박영진)과 소프라노 신재선(청주시립합창단)의 연합 무대가 펼쳐졌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 된 울림과 웅장한 소리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올 한해 청주시립국악단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격조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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