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울산 남구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노후된 점포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남구가 지원하는‘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경기 침체와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내외부 인테리어와 간판 제작, 판매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점포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3억 원의 예산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 원씩 총 167개 업소를 지원했으며, 영세 사업장과 오래된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외식업과 이·미용업, 부동산중개업, 도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에서 지원받은 업체 중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경영환경개선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식당이 노후돼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불안했는데 경영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출입문을 교체하면서 영업 환경이 훨씬 깨끗하고 안전해 졌다”며,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지역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고 소상공인에게 경영환경개선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 경영안전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남구가 늘 고민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