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울산 중구가 12월 13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 중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평생학습 과정 수강생 및 가족,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박현규 평생학습창작소 대표는 ‘평생학습 대전환, 넘나듦과 스며듦의 변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1부 수료식에서 울산 50+ 인생학교 에어로폰 연주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김영길 중구청장은 평생학습 과정 참여자 가운데 최고령인 수강생 대표 김외순 씨(94세)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2부 성과공유회 순서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악기 합주 및 체육놀이 춤 공연, 50+ 인생학교 합창단의 합창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평생학습 과정 강사와 수강생, 평생학습 활동가 등이 함께 평생학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평생학습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 문화예술교육 분야 과정 수강생들이 제작한 한글 간판 수채화 그림, 공예품, 도록 등 다양한 작품 180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됐다.
한편, 중구는 올 하반기 주민 1,300여 명을 대상으로‘성인문해교육’강좌 16개와 ‘울산 50+ 인생학교’ 등의 특성화 강좌 37개, 정규강좌 77개 등 총 130개의 평생학습 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형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활동가 등 100여 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중구 지역 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활동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평생학습 과정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