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청은 12월 12일 구청장실에서 최근 2년간(2023년~2024년) 다회 헌혈자 3인에 대하여 헌혈 봉사활동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헌혈 유공 표창은 올해 남구에서 처음으로 수여하는 행사로 다회 헌혈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헌혈 문화 장려에 기여한 구민에게 수여하며, 올해 헌혈 유공자는 최근 2년간 헌혈에 47회를 참여한 김태은(남, 대연3동)씨, 36회를 참여한 박성용(남, 대연3동)씨, 22회를 참여한 조외숙(여, 우암동)씨가 선정됐다.
김태은씨는 30년간 총 118회, 박성용씨는 16년간 총 147회, 조외숙씨는 24년간 171회의 헌혈에 참여하는 등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헌혈 유공자들은 “소아암 환자 등 아픈 사람들에게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헌혈 목표를 김태은씨는 총 300회, 조외숙씨는 총 200회로 잡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긴 시간 꾸준하게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대단하며 훌륭한 일이고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헌혈 유공자들을 찾아 표창패를 수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헌혈 참여 의식을 고취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방안 마련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