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보성군, 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환경정화 수익금으로 지역 청년에게 희망 전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보성군은 13일 (사)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가 보성군청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재)보성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정병진 회장(겸백면)과 윤인구 사무국장(보성읍)이 회원 695명을 대표해 참석했다.

장학금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청년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와 협력하여 연 2회 환경정화 활동을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해, 올해는 총 6,300kg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전라남도연합회가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합동으로 개최한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환경정화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합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보성을 위해 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연합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지역사회와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약 빈 병과 봉지 수거 활동을 적극 추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매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보성군]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