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남해각 바다도서관에서 ‘2024년 하반기 경상남도 관광재단?공사 협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경남관광재단, 남해관광문화재단 진주문화관광재단,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분야 공동마케팅 추진 △국내외 홍보마케팅 공동 진행 △시군별 관광기념품 상설 특별전 운영 △CECO 관광문화전시회 적극 참여 △광역 관광권역 확대를 위한 투어 패스 도입 △2025 대한민국 등 공모전 공동 홍보 △지역특화 문화관광 상품개발 공동마케팅 △고객서비스 및 시설(행사) 품질관리 교차점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협의회는 경남지역 관광브랜드와 상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경남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천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다짐했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경남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개별적·독자적 관광마케팅에서 벗어나 공동협력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남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해외 합동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는 지금의 행정권역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기초 지자체 중심의, 행정 권역 중심의 관광정책에서 기초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 광역과 광역을 연결한 벽이 없는 관광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