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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촘촘한 노인복지안전망 구축 앞장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역량 강화 교육 성료

[한국제일신문, 이미란기자] 임실군이 지난 12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2개 수행기관(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사랑요양원) 종사자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교육은 수행 인력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활지원사들의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회복력을 지지하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중복되는 사업 수행 분리와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 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으로 독거세대?조손?고령 부부의 어르신, 신체적 기능 저하?정신적 어려움(우울감, 인지 저하 등)이 있는 어르신,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이 돌봄 대상이다.

임실군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2020년부터 군은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1,5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생활지도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를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교육을 통해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돕고 이동이나 야외 활동 시 동행하여 불편을 덜어주고 가사 활동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돌봄 취약 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느라 애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돌봄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은 임실군의 복지 향상 의지를 대변하며,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군은 109명의 생활지원사들이 1,5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노인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함께한 종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지키는 든든한 노인 돌봄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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