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16일 지역 전통산업 계승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 수료식’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전통산업인 성수동 수제화 기술을 유지·발전시키고 젊은 장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매년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문 강사가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총 25명이 수료했으며, 2016년부터는 총 2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는 수제화 및 가죽공예 교육 뿐만 아니라 창업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식이 종료되면, 12월 23일까지 일주일간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수다카페에 있는 수제화 전시갤러리에서 졸업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교육 수료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더하여, 구는 전시회 이후 2개월간 졸업생들의 작품이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제화 가죽공예 졸업작품 전시를 통해 교육생들의 기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전통산업 교육은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계승 발전의 기반이 되는 꼭 필요한 과정인 만큼, 수제화·가죽공예 등 전문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