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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연말맞이 성금, 호두과자, 이불 등 따뜻한 후원

선한이웃교회, 시흥1동에 호두과자 190상자 기탁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금천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후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0일 관내 기업 (주)한일크린은 연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독산1동, 독산2동, 독산4동에 각 동 150만 원씩 총 450만 원의 성금을 후원했다. (주)한일크린은 매년 금천구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사업’ 우수기부자로 선정된 바 있다.

(주)한일크린 대표는 “연말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금천구 저소득 취약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했다”라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

지난달에는 선한이웃교회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첫 나눔 기부로 호두과자 190상자(60만 원 상당)를 시흥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시흥1동 주민센터는 전달받은 호두과자를 관내 경로당 9곳에 전달했다.

고성령 목사는 “추운 겨울을 맞이하며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호두과자 간식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독산3동 금천신용협동조합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생필품과 식품이 담긴 ‘어부바박스’ 100개와 이불 20채를 독산3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올해로 9회째인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2015년 연탄봉사로 시작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신협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행사다.

금천신용협동조합 장금임 이사장은 “그동안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많은 분들의 참여로 온세상 나눔캠페인 활동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협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모든 기부와 후원은 연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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