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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함께 나누는 희망의 공간’ 공부방 지원

생활 어려운 아동·청소년에 책상, 컴퓨터 등 공부방 지원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장흥군이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6가정에 공부방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취약계층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장흥군 희망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부방 학습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가정에 도배·장판, 단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책상, 컴퓨터, 옷장, 침대 등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까지 지원하여 아동들이 깨끗하고 밝은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부방 가꾸기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와 장흥지역 봉사단체인 넝쿨회에서 스텐드·독서대, MBM 고려상사에서 전기히터를 후원해 공부방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공부방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제 방이 깨끗해져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게 됐고,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21년부터 공부방 가꾸기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52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한 바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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