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이른 시기에 야생조류(만경강 하류, 10월 2일)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김제시 육용오리 농장(8차)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추가발생 우려가 높은 엄중한 상황에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1일 부안군 가축방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정희 본부장은 부안군 행안면 소재 ㈜참프레를 방문하여 계열화사업자의 계약농가 방역관리 상황과 부안군 AI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또한 야생조류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동진강 하류를 방문하여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및 주변 예찰지역 방역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김정희 본부장은 “계열사에서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계약농가에 대해 꼼꼼하게 방역수칙을 점검하는 등 방역효과가 나타 날 수 있도록 관리해 주기를 당부하였고, 계속되는 철새 유입으로 인해 오염원이 언제든 농장 안으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 부군수는 “농장 출입 차량 및 사람에 대한 소독 미실시, 전실관리 미흡, 축사전용 작업복·신발 미착용 등 같은 미흡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게 지속 지도·홍보하여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