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북 증평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충북 도내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이뤄졌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증평군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증평읍 소재 텐버디 심리상담센터와 김혜경 심리상담센터를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했다.
또 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군민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상담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복지로’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심리상담이 필요한 군민에게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