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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풀어낸 내 사랑 중구’ 제2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24명 입상

- 지난 10일 시상식 개최. 대상 4명, 최우수 8명, 우수 12명 입상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제2청 해송관 어학실에서 ‘제2회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중구 사랑 글짓기 대회’는 다양한 형식의 글짓기 활동을 통해 인천 중구의 문화·역사 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애향심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 중구 탐방 경험’, 우리 마을(중구) 자랑하기’를 주제로 공모를 한 결과, 일기·수필·기행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도전장을 던졌다.

구는 심사를 통해 대상 4명, 최우수 8명, 우수 12명 총 24명의 학생을 입상자로 선정했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공항초 신유주 학생의 ‘하늘 아래 바다와 자연을 품은 영종도’, 삼목초 한율아 학생의 ‘나무와 풀들이 파릇파릇 세평숲으로 가요’, 중산중 송하윤 학생의 ‘사랑이와 함께한 인천 중구 여행’, 공항중 신율 학생의 ‘내가 품은 추억과 청춘’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4개 작품 모두 고향 중구를 품고 있는 가슴 따뜻한 글로, 인천 중구에 대한 애향심을 느낄 수 있고, 중구만의 매력을 수준 높은 글솜씨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우수상’에는 영종초 이건희, 송도중 김준영 등 8명, ‘우수상’에는 영종초 이찬희, 광성중 국남호 등 12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열정 넘치고 창의적인 작품에서 중구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인천 중구가 청소년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도시, 매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은 2025년도 중구 소식지 ‘두드림톡’에 게재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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