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인천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내면의 힘을 키우는 양육법,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조선미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영유아를 둔 부모님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식전 행사와 명사 강연 및 질의 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부모로서 자녀 양육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관내 양육자들의 양육 관련 질의와 고충을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와 양육 효능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미 교수는 강연을 통해 영유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중요한 양육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했으며, 부모들이 자녀에게 어떻게 좌절을 극복하고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조선미 교수에게 직접 육아코칭을 받는 코너도 진행되어 참석한 양육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 강연 참석자는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듣는 명쾌한 시간이었으며, 함께 고민을 나누고 유익한 조언을 얻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은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양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아동 시설을 갖추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수준 높은 부모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