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지난 1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탈북민 초청 의견 수렴 △2024년 사업 평가 및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8.15 통일 독트린 지지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 등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비전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동군협의회는 앞으로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내 통일 담론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양 협의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통일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