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전하며 갑진년 한해를 마무리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 제71회 정기공연인 송년음악회를 오는 19일 오후 7시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송년음악회는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며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에서 우리 음악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에게 국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품격있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티켓 배부는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연장 프런트에서 선착순 무료로 이뤄지며 1인 최대 3매이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이현창의 지휘로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다양한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해금 사주현 △대금 이건석 △소리 민정민·양수진 △김천시립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흥겨운 국악 선율과 함께하는 추억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국악과 영동이 가진 특색을 한껏 뽐내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의미있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새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송년음악회를 함께 즐기며 행복하고도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46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