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영월군이 지난 12월1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옥마을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관광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지역개발사업의 모사업인 한옥마을 조성사업은 더한옥호텔앤리조트(주)의 전액 민간자본 투자로, 영월 천혜자연을 활용한 한국전통문화 콘텐츠 기반의 프리미엄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급 관광수요 창출과 방문 호평에 따른 영월지역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난 12월 3일에는 유네스코 주관 세계적인 건축 및 디자인 어워드인 프릭스 베르사유에서 호텔부문 세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한옥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272억원으로 영월군이 시행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서, 교량 360m와 도로 1,320m의 필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교량 준공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침수 및 고립문제가 해결되어 문개실마을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문별 최우수를 받은 지자체는 내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시 서면심사 통과라는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된다.
앞으로 영월군은 민간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한옥마을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잔여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영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