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동구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 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변 환경 등이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에 대해 각종 공부와 인허가자료 등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조사를 병행해 평가·공시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자료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법인과 구 담당자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하여 표준지 1,037필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특성의 정확성 확인, 신규·교체 대상 표준지 검토 및 선정, 표준지 분포·선정 및 합리성 유지, 인접지역 또는 행정구역 간 가격균형 유지 여부 등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서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표준지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 1월 24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이동민 부동산정보과장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 만큼 토지 소유자의 의견 청취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증을 통해 적정한 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