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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북구, 폐현수막이 선풍기커버로 변신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폐현수막으로 제작, 친환경 축제 운영에 노력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광역시 북구는 지난 10월 개최한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에 사용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선풍기 보관 커버를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선풍기 보관 커버는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홍보용으로 사용한 가로등 현수막을 수거·세척 후 선풍기 보관 커버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시범적으로 80여 개를 제작했으며, 향후 축제에서 발생하는 자원들도 새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작한 물품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의 특별프로그램인 ’겨울철새 탐조여행‘ 참가자들에게 배부하여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축제가 끝나고 배출된 폐현수막을 선풍기 보관 커버로 재탄생시켜 친환경 축제 운영에 한걸음 보태게 됐다”면서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을 재활용한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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