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사천해양경찰서 갈화 해양자율방제대가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해양자율방제대의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지역의 자율적인 해양오염 방제 기능을 강화시키고 포상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갈화 해양자율방제대는 지난 2월 22일 12:19경 경남 하동해역에서 발생한 화물선 급유 넘침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현장에 투입하여 원거리 취약지역에 대한 오염사고 대응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재 사천해경 소속 방제대는 총 8개소, 대원 115명, 선박 107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천해경은 매년 1회 이상의 교육·훈련과 각종 필요 물품 지원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
갈화 해양자율방제대장은 “해양경찰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제지원을 실시 했으며, 다행히도 어장·양식장에 피해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제지원과 교육·훈련에 참여하여 방제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사천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