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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개통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2월 10일,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구포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행교의 개통을 기념했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준공된 길이 320m, 폭 3m의 보행 전용 교량이다.

이 보행교는 구포 감동진의 역사적 배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설계가 특징으로, 나룻배와 물길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통해 과거 감동진 나룻터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중요한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단순히 보행교를 넘어서, 구포 감동진이라는 부산의 역사적 나룻터와 현대적 도시 환경을 잇는 중요한 장소로 기능한다.

과거 상인들이 물건을 나르며 교류하던 나룻터는 이제 도시와 자연,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리버워크는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이자,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리버워크를 따라 걸으며 서부산의 문화와 생태를 만끽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원 구청장은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북구 트래블 로드의 에코 힐링로드와 엑티브 트레킹 로드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북구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북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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