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연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실시됐다.
구는 10월 30일 하반기 훈련에 참여했다.
연제구 소재 홈플러스아시아드점에서 ‘에너지 저장시설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전기차 화재 발생’을 주제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동래소방서, 연제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처할 행동 지침을 미리 점검하고 화재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로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밀집시설 내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을 연출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실제상황을 반영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더욱더 안전한 연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