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철원군은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12월 말일까지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내년도에 추진하는 사업지구(지구명: 이평11-1지구)는 동송읍 이평리 동송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으로 203필지, 69,047㎡로 26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공람에 이어 군은 토지소유자에게 실시계획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내년도 2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에 사업지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에 있다.
철원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36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착수하여 김화읍 청양리 연동마을 연동 1~2지구, 이평3리 마을 대교천 1지구, 와수시장 와수시장지구 등 14개 사업지구를 완료했으며, 22개 사업지구는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명희 철원군 회계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어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철원군]